충남도는 제54회 충남문화상 수상자로 ▦학술부문 임명순 천안향토문화연구회 회장 ▦예술부문 배혜령 청운대 교수 ▦문학부문 조동길 충남문인협회 회원을 각각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임 회장은 35년 동안 천안 향토 역사문화 자료를 수집·조사 정리 연구해왔다. 배 교수는 지역의 특성화된 문화 자산을 예술로 표현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공을 인정받았다. 조동길 회원은 남다른 창작 열정으로 여러 동인 활동을 하며 40여 년 간 소설 창작 등을 통해 충남 문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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