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은 매월 교직원과 환자 등을 위한 맨손 트레이닝 교실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트레이닝 교실은 머슬마니아와 모델라인의 전문 트레이너들이 올바른 건강정보를 공유하고 운동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병원은 우선 26일 이들 전문 트레이너와 방송인 유승옥, 배우 권태호를 일일 강사로 초빙해 교직원을 상대로 생활 속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셀프 운동법을 소개했다.
앞서 병원은 지난 5월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이들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트레이닝 교실은 환자를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건강을 소홀하기 쉬운 교직원을 상대로 체형을 바로 잡고 가꾸는 효과적인 운동법을 소개한 뒤 조만간 보호자, 지역주민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철희 병원장은 “앞으로 더 많은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교직원과 지역주민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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