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가 화제인 가운데, 그녀가 여성지에서 강용석 변호사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눈길을 끈다.
김미나씨는 강용석 변호사에 대해 "강용석 변호사는 일적으로 호탕하고 쿨하고 매력적이다"면서도 "남자로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호감이 있는 술친구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강용석이 그녀에 대해 '술친구' 혹은 '여자사람친구'일 뿐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나 역시 그를 술친구로 생각한다. 하나 덧붙이자면 그는 '공중전화'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동전이 떨어지면 전화가 끊기는 것처럼, 사건을 맡아서 변호를 하다가도 의뢰자가 돈이 떨어져서 수임료를 제때 못 내면 바로 그 자리에서 멈춘다는 의미다. 그녀는 "변호사님 스스로도 그렇게 말씀하신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도맘 김미나씨는 인터뷰 말미에 "내가 1년 동안 멘탈이 강해진 건지 원래 강한 사람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 비해 용기가 생긴 것만큼은 분명하다"며 "앞으로 두 아이를 책임지고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늘 그래왔듯이 말이다"라고 전했다.
사진=도도맘 김미나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