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국내 골프팬들은 '블루베이 LPGA' 1라운드에서 박인비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a href="http://www.sportstoto.co.kr/">www.sportstoto.co.kr</a>)는 29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블루베이 LPGA'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34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82.73%가 2번 선수로 지정된 박인비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박인비 외에도 7번으로 지정된 모건 프리셀(80.49%)과 6번 펑샨샨(77.61%), 3번 스테이시 루이스(64.59%), 5번 양희영(51.74%) 등이 과반의 언더파 투표율을 기록하며 1라운드에 준수한 활약을 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리디아 고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박인비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비롯해 올해의 선수, 다승왕, 상금왕 자리를 내줬다. 시즌 막바지 남은 경기들에서 여제 자리를 되찾기 위한 리디아 고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1번 리디아 고와 4번 김세영은 각각 48.27%와 38.12%로 상대적으로 언더파 확률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박인비(40.92%)와 루이스(27.62%)가 3~4 언더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리디아 고(23.94%), 양희영(39.19%), 펑샨샨(32.80%), 프리셀(40.56%) 등 4명의 선수는 1~2언더파 예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세영은 3오버파 이상으로 부진할 것(36.72%)이란 예상이 많았다.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7명의 프로골퍼의 1라운드 타수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수대는 5언더 이하, 3~4언더, 1~2언더, 0(이븐), 1~2오버, 3오버 이상 등 총 6개 구간으로 구성되며 1라운드 최종 타수대를 모두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스페셜 34회차 게임은 28일 오후 9시 50분 마감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골프토토 게임의 경우 선수의 개인상황과 현지사정으로 인해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 참여하기 전에 반드시 지정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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