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노조가 경영정상화에 동의함에 따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정상화 절차를 시작한다.
노조는 26일 밤 경영정상화 시점까지 임금동결과 파업자제를 약속하는 내용의 동의서를 제출키로 결정했다. 산업은행 측은 노조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확약서를 27일 중으로 제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확약서를 접수하는 대로 대우조선 경영정상화 방안 확정 등을 위한 이사회를 조속히 개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 노사의 동의가 이뤄진 만큼 4조원대 규모로 알려진 정상화 지원 방안을 이사회 의결을 거쳐 발표할 계획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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