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비밀리에 운영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태스크포스(TF)팀이 발견됐습니다. 대선 직전 야당 의원들이 찾아간 오피스텔에서 적발된 ‘국정원 직원 댓글 공작 현장’이 떠오릅니다. 이후 수사 과정에서 당시 분명히 해당 직원이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댓글을 달고 있었던 사실이 밝혀졌지만 적발 당시 여당은 야당이 직원을 ‘감금’했다고 몰고 갔습니다. 결과적으로 야당에게 오히려 불리하게 전개됐는데, 이번에는 어떨까요? ‘불법 운영’과 ‘불법 감금’ 어느 쪽이 더 호소력을 발휘할까 주목됩니다.
1. 국정화 TF 충돌… 야 “불법 운영” 여 “불법 감금”
-야 “정식 인사발령 없이 꾸려진 팀, 국가공무원법 명백히 위반”
-여 “근무 현장에 의원들 들이닥쳐, 공무원 감금행위”
국정화 TF 4대 쟁점- TF 구성 위법 여부가 최대 쟁점
(1) 적법성 여부 (2)외부인력 투입 (3)비선조직 (4)청와대 개입野 ‘아지트’ 기습 vs 경찰, 진입 저지… 국정원 사건 데자뷔
野-경찰 대치 19시간 만에 종료교학사 대표 집필자 “검인정제에서 학생들은 민중혁명의 땔감”
2. 작별 직전 아들 알아 본 치매 노모 “같이 안 가?” 오열 또 오열
-[이산가족 2차 상봉] 한평생 간직해 온 금반지 “며느리 주라” 아들 손에 쥐어줘“서신 교환 등 비대면 상봉 늘려야”
3. [단독] 상고법원, 대법 內 특별재판부로 신설 추진
-국회 논의 원활치 않고 4심제 우려대 ‘별도 법원 설치’ 입장서 후퇴
4. [예산안 자동 부의 1년] 국회 예산심의권 되레 줄어들어… 비판ㆍ감시 기능 약화
-국회선진화법 따라 내달까지 여야 협상 불발되면 정부예산안 자동 부의
-“느긋해진 기재부는 무성의로 일관, 졸속 심사 우려” 의원들 볼멘 소리
-정부 노골적으로 국회 무시, “정부와 의회 균형 이미 상실”
-평가 점수 중 상생ㆍ공헌이 15%
-신동빈 롯데회장ㆍ박용만 두산 회장 각각 100억원 사재 내놓기로
신세계 “면세점, 남대문 일대와 연계… 5년 간 10조 매출”
6. 터널 안 트럭 시너통 펑! 펑! 뒤따른 수학여행버스 ‘아찔’
-상주터널서 과속으로 전복사고
-연쇄 폭발로 화재… 22명 중경상
-운전자들 침착 대응 대형사고 모면
-수학여행버스에 탄 119 대원들도 학생ㆍ교사들 신속히 대피시켜
7. [한국시리즈 1차전] 나바로 3점포 등 7회 5득점… 삼성 먼저 웃었다
두산의 유일한 위안, '북치고 장구친' 허경민의 4안타
‘꼭 봐야 할 아침뉴스 7’에 소개된 기사들은 한국일보닷컴(www.hankookilbo.com)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