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원장 구길본)이 국제가든관광네트워크 한국지부(IGTN KOREA) 주관 ‘2015 한국가든관광대상’시상에서 ‘올해의 관광가든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전남 순천시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25일 폐막한 ‘제6회 세계튤립대표자회의 & 국제가든관광컨퍼런스’에서 열렸다.
IGTN KOREA는 정원문화산업 확대를 위해 가든관광 기여도, 대외적 인지도, 지속발전 여부 등을 기준으로 국내 관광가든에 대한 평가를 했다. 심사 대상은 천리포수목원과 더불어 ▦아침고요수목원 ▦에버랜드 희원 ▦담양 소쇄원 ▦세종 베어트리파크 ▦대전 한밭수목원 등이 올랐다.
이 날 시상식에서 지난 1979년 천리포수목원을 일군 고 민병갈(Carl Ferris Miller, 1921~2002) 설립자가 ‘올해의 관광가든인’으로 선정됐다.
최정복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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