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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세계태권도연맹 국제스포츠협력 컨퍼런스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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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세계태권도연맹 국제스포츠협력 컨퍼런스 개최 外

입력
2015.10.2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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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스포츠, 더 나은 세상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스포츠, 더 나은 세상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세계태권도연맹 국제스포츠협력 컨퍼런스 개최

세계태권도연맹(WTF)과 국제스포츠협력센터(ISC)가 26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스포츠, 더 나은 세상을 꿈꾸다’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양 기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난민 관련 긴급구호기금 출연과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 공개 등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스포츠와 개발’에 대해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조정원 WTF 총재는 기조 연설을 통해 태권도가 인종과 성별, 언어와 문화를 초월하는 세계인의 스포츠임을 강조하며 태권도가 절망에 빠진 세계 속 이웃들을 지원하고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스포츠로 발돋움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전 세계 난민을 돕기 위한 ‘태권도박애재단’ 설립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이르면 내년 요르단의 시리이 난민촌과 네팔에 태권도 사범과 의료봉사단원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8일부터 강원 일원서 열려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체전에 17개 시ㆍ도 선수 5,247명과 임원ㆍ관계자 2,440명 등 총 7,687명이 참가해 2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내년 리우패럴림픽 메달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해 기량을 점검한다. 2012 런던패럴림픽 육상 200m 은메달,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2관왕의 주인공 전민재(전북)를 비롯해 세계선수권 3회 연속 우승을 이룬 사이클 이도연(인천), 올해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 2관왕 조기성(부산) 등이 대표적이다. 또 올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골프 2관왕 이정은(한국체대)의 부친 이정호(전남)씨는 휠체어탁구선수로 출전한다. 개회식은 28일 오후 6시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서 열리며 대회는 강원 일대 3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경북 여자컬링, 캐나다서 소치 금메달팀 꺾고 우승

월드컬링투어에 참가 중인 경북체육회 여자 컬링팀이 캐나다 인스컵에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우승팀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은정 스킵(주장)이 이끄는 경북체육회 여자 컬링팀은 26일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에서 열린 ‘캐나다 인스 여자 컬링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캐나다의 제니퍼 존스팀을 7-6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제니퍼 존스팀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예선전부터 11전 전승을 달리며 금메달을 목에 건 팀이다. 이 대회에는 김경두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 단장과 김은정 스킵, 김민정, 김선영, 김영미, 김경애, 김초희가 참가해 이같은 쾌거를 냈다. 한편 같은 기간 대한체육회 청소년육성사업의 지원을 받는 경기도 회룡중 여자컬링팀은 캐나다 랭클리 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다.

대한체육회, 통합준비위원 추천 김정행 회장에 일임

대한체육회는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회 위원 추천을 김정행 회장과 이기흥 부회장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7차 통합추진위원회를 열고 28일까지 정부에 추천하기로 한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회 위원 추천 선정을 김정행 회장, 이기흥 부회장에게 일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국민생활체육회와 통합을 위한 정부 통합준비위원회 위원을 6월 말까지 추천해야 했으나 지금까지 위원 추천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지난 19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28일까지 2명의 통합준비위원을 추천하고 11월2일로 예정된 통합준비위원회 제6차 회의부터 논의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대한체육회는 또 이날 가맹경기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정부 체육단체 통합추진 결과 대한체육회의 통합준비위원회 참여 결정 등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경기단체장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오후에 열린 제15차 이사회에서는 이대순 전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박철빈 전 한국체육대학장 등을 고문으로 위촉, 고문을 26명으로 늘렸다. 9월 초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이재근 전국시도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장 후임으로는 배희욱 경남체육회 사무처장을 선임했다. 이밖에 경기단체 통합 준비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가맹경기단체 규정과 심판등록 결격사유 강화를 위한 심판위원회 규정, 직원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인사 규정 등 8개 관련 규정도 개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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