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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코, 출시 1주년 맞이 '작가 간담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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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코, 출시 1주년 맞이 '작가 간담회' 진행

입력
2015.10.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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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코 웹툰 글로벌 루키 시상식에서 8명의 작가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미애 작가(내 여자친구는 마법소녀·우수상), 구안 작가(기억의 집·우수상), 지민 작가(청춘연가·장려상), 전오랑 작가(함치르르·장려상), 오구 작가(완벽한 교실·대상), 푸금 작가 (G.HUB·장려상), Grow & Jua 작가 (라라미르·최우수상). NHN엔터테인먼트 제공

NHN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글로벌 웹툰·만화 서비스 코미코(comico)의 국내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첫 번째 작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미코 연재 웹툰 작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 걸어온 히스토리를 함께 공유하고 '코미코 웹툰 글로벌 루키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원수연 작가의 축사와 함께 연재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코미코는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안드로이드 버전 오픈 당시 작가 30명과 함께 일본 작품 20편, 국내 작품 21편 등 총 41편을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올해 2월 애플 iOS와 웹서비스 통합 서비스를 시작하고 유료 결제 모델을 선보였다.

현재는 코미코 소속 작가는 101명이며 일본 작품 31편, 국내 작품 71편, 대만 작품 7편 등 총 108편을 제공하고 있다. 앱 다운로드 건수는 1년 전과 비교해 약 8배 가량 증가한 230만 건을 기록했다.

코미코의 서비스 운영과 사업 전반을 담당하는 이정근 책임은 "코미코는 서비스 출시 시점과 비교해 지난 1년 동안 작품은 2.5배 가량 추가 확보하고, 이용자 다운로드 건수는 8배 가량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만화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됐다"고 말했다.

코미코는 일본, 대만, 태국에서도 서비스 중인 가운데 아시아 4개국 간 작품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연재를 성공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웹툰의 한류 바람을 전파했다는데 기여했다고 NHN엔터테인먼트는 설명했다.

실제로 코미코는 한국 작품인 낮은 곳으로, 설레는 기분, 휴니멀, 트라이브X, 용감한 시민, 모아세 등 6개 웹툰을 일본에 제공했다. 대만에는 낮은 곳으로, 설레는 기분, 휴니멀, 용감한 시민, 모아세, 잭슨의 관, 블러드레인, 너클걸, 플라워 화랑 등 9작품을 제공하는 한편 연내 해외 교류 추가 라인업을 검토 중이다.

이어 진행돤 코미코 웹툰 글로벌 루키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대상작 '완벽한 교실'의 오구 작가를 비롯해 8명의 한국 수상자들에 대한 상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마지막 순서를 장식한 '떨림'의 원수연 작가는 코미코 작가들을 대표해 "단행본 시절 데뷔해 만화 잡지와 무료웹툰에서 유료웹툰 시대로 넘어오는 시장의 커다란 변화를 모두 겪은 입장에서 볼 때, 코미코가 유료 모델을 정착시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본다"며 "기성작가와 신인작가 모두가 지금처럼 양질의 컨텐츠를 통해 코미코에서 창작 세계를 펼쳐나갔으면 좋겠다"고 축사를 남겼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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