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섬진강어류생태관과 지리산국립공원 남부사무소는 26일 ‘한섬지’ 천리길 생태탐방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섬지는 한려해상ㆍ섬진강ㆍ지리산권의 첫 머리글자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한섬지 천리길 섬진강 코스에 수달관찰대-어류생태관-화개장터까지 구간을 추가하기로 했다.
특히 공동 홍보와 탐방객 유치 상호협력, 체험 및 탐방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가 관할하는 전남 구례 일대 지리산을 찾은 연간 탐방객은 33만명에 이른다.
이인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이번 협약을 기념해 다음달 섬진강길 생태탐방 참가자를 모집해 대대적인 행사를 열 계획”이라며 “체험시설과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섬진강어류생태관 활성화와 관람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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