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원 골프단의 '간판' 조윤지 선수.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는 2010년부터 강원도 출신 골프 선수들을 후원해왔다. 올해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조윤지ㆍ강예린ㆍ박지영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팀의 '간판'인 조윤지는 2010년에 이어 지난 7월 KLPGA 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보내며 올 시즌 KLPGA 상금랭킹 4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지영은 올해 KLPGA 최고의 루키로 주목 받고 있다. KLPGA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총 상금랭킹 역시 23위를 기록 중이다.
▲ 하이원 골프단 강예린 선수. 강원랜드 제공
▲ 올해 KLPGA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지영 선수.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는 선수 후원뿐만 아니라 대회 후원을 통해 건전한 골프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8월 하이원CC에서 열린 KLPGA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은 총상금 8억원으로 국내대회 3위 규모를 자랑한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은 그동안 매 대회 박진감 넘치는 승부로 인기를 끌었다. 서희경ㆍ유소연ㆍ안신애ㆍ장하나 등 쟁쟁한 우승자들을 배출했다.
대회가 열린 하이원CC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홀 별, 코스 별 난이도의 밸런스가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국내 최고의 골프장 중 하나다. 해발 1,137m에 위치하고 있어 여름에도 시원한 라운딩이 가능해 많은 골퍼들이 찾고 있다.
▲ 하이원 골프단 조윤지 선수가 재능기부 일환으로 지역 유소년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 지도를 하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골프를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다. 하이원 소속 프로 골퍼들은 경기 뿐만 아니라 매년 폐광지역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재능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대회에 앞서 하이원 소속 선수들은 지역 초등학교 유소년 선수 7명을 초대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등 클럽 별 원 포인트 레슨을 일대일로 진행하며 호응을 얻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