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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함승희 대표 "관행 사업 정리…꿈나무 하나라도 더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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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함승희 대표 "관행 사업 정리…꿈나무 하나라도 더 키우자"

입력
2015.10.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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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진행됐던 사업들을 정리해 사회공헌 수혜범위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한다.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는 스포츠꿈나무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스포츠가 단순히 운동경기가 아닌, 국가경쟁력은 물론 국가외교의 중요한 척도가 된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강원도 내 학교 운동부와 선수들, 스포츠꿈나무 육성을 위한 각종 지원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열악해지는 지역 스포츠 기반을 강화하고 각 학교의 운동부 운영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다. 강원랜드는 스포츠꿈나무 발굴과 육성, 지역별 우수 운동 종목을 발굴 등을 통해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동시에 공익적 사업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원랜드는 지난 2월 사회공헌심의위원회를 구성했는데, 위원회는 공익적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관행적 사업을 정리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예산을 다른 공익사업에 재환원 해 적정한 사회공헌 소임을 다할 수 있는 지원책을 찾기 위한 기구다. 즉, 사회공헌 수혜범위를 확대했는데, 스포츠꿈나무 육성이 바로 대표적인 지원책이다. 하이원스포츠단 역시 사회공헌을 통한 접근으로 탄생했다. 이렇듯 강원랜드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지원하려는 기업들에게 표준모델이 되고 있다.

▲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왼쪽)는 지난 8월 지역 스포츠꿈나무 육성을 위해 강원도 내 94개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총 7억4,000여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강원랜드 제공

지난 8월, 올 들어 처음으로 위원회를 통한 스포츠꿈나무 육성을 위한 지원이 이뤄졌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강원도내 운동부를 운영하는 317개교를 대상으로 지원필요성, 지속성, 성장가능성을 심사해 94개교(초 36ㆍ중 33 ㆍ고 25)를 선정했다. 그리고 선정된 학교 운동부에 각각 400만~1,300만원 등 총 7억4,000여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번 지원이 예산상 문제로 실행이 어려웠던 운동부 사업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원랜드는 그 동안 관행적으로 진행됐던 사업들을 정리해 사회공헌 수혜범위를 더욱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원랜드는 지역 내 운동부 지원 외에도 강원도 골프 꿈나무 지원, 폐광지역 스키ㆍ골프 유망주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강원도 스포츠꿈나무 육성에 나서고 있다. 아이스하키ㆍ유도ㆍ스키ㆍ골프 등의 종목을 통해 지역주민 및 유소년 레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이스하키, 축구 종목을 대상으로 지역주민, 스포츠유소년, 지역봉사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스포츠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스포츠 인재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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