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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터널서 트럭 폭발…1명 중상·연기마신 18명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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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터널서 트럭 폭발…1명 중상·연기마신 18명 이송

입력
2015.10.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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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낮 12시 5분께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안에서 차량 폭발과 함께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도로공사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시너를 실은 것으로 보이는 3.5t 트럭이 터널 벽면을 들이받아 폭발하며 불이 나 오후 1시 30분께 꺼졌다.

사고는 경북 상주에서 구미 방향으로 가는 하행선에서 발생했다. 상주터널은 상주와 구미 경계지점에 있다.

당시 터널 안에는 보수 공사를 하고 있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 18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응급차량이 26일 오후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안에서 빠져나오고 있다. 이날 시너를 실은 차량이 터널 하행선을 지나던 중 벽면을 들이받아 차량 폭발과 함께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8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량 10여대가 일부 탔다. 연합뉴스/그림 2소방관계자가 26일 오후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안에서 불에 탄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시너를 실은 차량이 터널 하행선을 지나던 중 벽면을 들이받아 차량 폭발과 함께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8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량 10여대가 일부 탔다.연합뉴스
응급차량이 26일 오후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안에서 빠져나오고 있다. 이날 시너를 실은 차량이 터널 하행선을 지나던 중 벽면을 들이받아 차량 폭발과 함께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8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량 10여대가 일부 탔다. 연합뉴스/그림 2소방관계자가 26일 오후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안에서 불에 탄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시너를 실은 차량이 터널 하행선을 지나던 중 벽면을 들이받아 차량 폭발과 함께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8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량 10여대가 일부 탔다.연합뉴스

또 차량 10여대가 일부 탔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것은 추가로 조사해봐야 알 수 있으나 공사 구간에서 트럭이 급제동하는 과정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터널 안에 남은 연기를 빼내는 중이다. 불이 난 트럭을 터널 안에 있다.

그러나 연기가 많이 남아 있어 경찰과 소방당국은 터널 안에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 여파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구미방향 하행선 통행이 차단됐고 여주방향 상행선 통행은 지체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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