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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요즘 살아있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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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요즘 살아있는 느낌이 든다"

입력
2015.10.2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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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살아있는 느낌이 든다."

1년 5개월 만에 가수로 돌아온 아이유가 행복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유는 23일 신곡 '스물셋'의 발매에 맞춰 팬들과 만난 자리에서 "요새 살아있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 앨범을 준비하면서 계속 그랬다"며 "피가 빨리 돌아서, 심장도 빠르게 뛰는 느낌으로, 내 안의 악마성이 나왔나. 전투력 상승됐다. 그런 상황이면 막 신나는데 아직까지 그런 느낌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객석으로부터 교제 중인 장기하 때문아니냐는 소리가 흘러나오자 아이유는 "뭐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다"며 수줍게 웃었다.

그러면서도 "공개된 것은 얼마 안 됐지만 2년 됐다. 요즘 들어 행복지수를 크게 좌우하는 요소는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이날 발매한 네번째 미니앨범 '챗셔'로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타이틀곡 '스물셋'의 1위는 물론 수록곡 7곡이 모두 상위권을 장악하며 '음원퀸'의 저력을 입증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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