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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현대ㆍ기아차 등 12개 대기업 프로그램 공정거래협약 모범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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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현대ㆍ기아차 등 12개 대기업 프로그램 공정거래협약 모범사례 선정

입력
2015.10.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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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현대ㆍ기아차 등 12개 대기업이 공정거래협약 이행 모범사례로 꼽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플라자에서 공정거래협약 이행 모범사례 발표회를 열고 총 12개 대기업 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기업이 거래 상대방인 중소 협력업체와 체결하는 동반성장협약은 2007년 시작돼 현재 200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현대ㆍ기아차, LG유플러스는 협력업체를 지원해 장비ㆍ부품을 국산화함으로써 수입대체 효과로 수백 억원씩의 외화를 절감한 점을 평가받았다.

SK건설, 현대로템, 삼성전기, SK텔레콤, 두산인프라코어, 롯데백화점은 협력업체와 함께 수출품을 개발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차와 코웨이는 2차 협력사에 대한 대금지급 관행을 개선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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