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수 장기하와의 열애 소식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아이유가 처음으로 프로듀싱까지 겸한 미니앨범 ‘챗셔’(CHAT-SHIRE)를 발매하자마자 8개 음원차트를 휩쓸며 대중의 관심을 또 다시 모았다.
23일 자정 공개된 아이유의 앨범은 음원이 나온 직후 타이틀곡 ‘스물셋’이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 차트 8곳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새 신발’ ‘Zeze’(제제), ‘푸르던’ 등 다른 수록 곡도 모두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지난해 5월 발표한 스페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이후 1년 5개월 만의 신보에서 아이유가 또 한번 ‘올킬녀’로 등극한 것이다.
타이틀곡 ‘스물셋’은 영국소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의 체셔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곡으로 펑키한 비트와 디스코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아이유는 다음달 21일부터 전국투어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조아름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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