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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에 민물양식 결합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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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에 민물양식 결합 '일석이조'

입력
2015.10.2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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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경기불황 속에서도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개척자정신으로 창조경영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성장동력을 이끌어내고 있는 기업들이 있다.

이런 기업들의 공통점은 우연을 언제든 성공으로 만들 수 있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비즈니스에 접목시키며 고객감동은 물론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 냈다는 점이다.

창조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어떻게 하면 고객들이 원하는 차별화 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냐는 점일 것이다.

이에 대한 해답은 현재 창조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보다 구체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한국일보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력으로 성공적인 창조경영 사례를 이끌어 낸 기업들을 선별하여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후원 아래 ‘2015 대한민국 창조경영 대상’을 선정하였다.

이번 창조경영 대상이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창조경영’에 대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는 신선한 자극제가 되기를 바라며 매년 창조경영 대상의 시상을 통해 기업들의 경영의욕을 고취시키고 독자들과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황월상 엔일렉트릭(주) 대표.
황월상 엔일렉트릭(주) 대표.

태양광 사업장내에 새로운 복합양식장을 설치하여 수익의 극대화를 실현시킨 엔일렉트릭(주)(대표 황월상)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전문기업 엔일렉트릭이 개발한 ‘복합영농 양식장 태양광 발전소’는 태양광 발전 구조물 및 건물을 설치하고 남은 공간이나 내부에 참개구리, 참게, 미꾸라지, 우렁 등의 민물서식처를 설치, 양식하여 태양광발전 수익뿐만 아니라 인공생태계 서식처에서 나오는 민물생물들을 통해 추가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

태양광 발전사업은 다른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에서도 투자비용이 저렴하여 개인 또는 소규모 투자를 통해 쉽게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게 특징이지만 전력공급가격이 해마다 하락하면서 태양광발전소 운영자의 수익성 개선이 큰 과제였다.

복합영농 양식장 태양광 발전소는 전기판매뿐만 아니라 민물 양식을 한 공간에서 병행해 수익성을 극대화 할 수 있어 기존의 태양광발전소 운영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엔일렉트릭은 양식장 개설을 희망하는 기존의 태양광발전소 운영자의 경우 양식장 조성은 물론 양식에 필요한 각종 노하우까지 전수해주는 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엔일렉트릭은 2013년도 전북 정읍에 구축한 40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시설에 해당 양식장을 설치하고 시범적으로 양식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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