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2016 회계연도 1분기(7∼9월)에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 MS는 올해 9월까지 3개월간 일회성 비용을 뺀 주당순이익(EPS)이 67센트를 기록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59센트)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환율과 예산 집행 연기 등을 반영한 조정 매출액은 217억 달러로 나타났다.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에 22일 MS 주가는 급등했다. 뉴욕 증시에서 MS는 1.76% 오른 48.03달러로 마감했지만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8% 급등해 51.90 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2000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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