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나영희가 재혼한 치과의사 남편 A씨와 이혼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의 과거 일화가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나영희는 과거 영화 '무서운 이야기' 언론시사회에서 납치를 당했던 끔찍한 기억을 털어놨다.
당시 그는 "사실 10년 전에 납치를 당한 적이 있다. 차에서 8시간 갇혀 있었고 네 명의 강도가 있었다. 언론에는 알리지 못했는데 너무 공포스럽고 강도들이 다시 잡으러 올까 봐 (알리지)못 했다. 거의 1년은 못 움직였다. 지금도 혼자 엘리베이터를 못 타고 매니저가 항상 같이 탄다"며 과거 사건을 털어놓았다.
이어 나영희는 "납치 당한 이야기는 그냥 보는 것과 막상 당했을 땐 느낌이 다르다. 활동을 제대로 못했고 항상 누가 옆에 있었다. 365일 24시간 벗어나지 못했는데 그걸 벗어나는데 3년 걸렸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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