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승연이 화제다.
21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뇌섹남녀! 그 뇌는 예뻤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작가 조승연을 비롯해 가수 로이킴, 김소정, 신아영 전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학력을 뽐냈다.
조승연은 아버지의 사업이 힘들어진 이후 뉴욕대 재학 중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던 사실을 털어놨다.
조승연은 "그 시간 동안 베스트셀러가 된 책을 썼다"고 밝현 눈길을 끌었다.
조승연은 "한국 출판사에서 그 책이 잘 팔려 다시 학교를 다녔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그 때 번 돈을 2년 만에 탕진하게 됐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조승연은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 사 천 만원짜리를 샀다"며 "비싼 피아노를 사니 집이 있어야겠다 싶어 월세 350만원 집에 살았다"고 화려했던 생활에 대해 전했다.
이어 "미슐랭 가게에서 밥도 먹어보고 비싼 옷도 사 입었더니 돈이 금세 없어지더라"며 철없던 시절에 대해 회상했다.
조승연은 이후 "지금은 그 경험으로 검소하게 살고 지하철도 타고 다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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