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수축산물 전국 이마트서 만난다

안희정(가운데) 충남지사가 22일 서울 이마트 본사에서 농수축산물 유통경로 개선 및 판매 촉진을 위한 ‘충청남도-이마트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충남도 제공/2015-10-22(한국일보)

충남-이마트 상생협력 업무협약

충남 원예브랜드 ‘충남오감’과 쌀 브랜드 ‘청풍명월 골드’ 등 도내 친환경농산물이 이마트 매장에 입점한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22일 서울 이마트 본사에서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와 농수축산물 유통경로 개선 및 판매 촉진을 위한 ‘충청남도-이마트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이마트는 농수축산물 가격 및 수급 안정 등을 위해 온ㆍ오프라인 소비 촉진행사를 추진한다.

이마트는 도내 주 출하품목의 안정적인 판로 지원과 지역 내 로컬푸드 확대를 위해 도내 매장에 충남 농수축산물 전용 판매대를 설치하고 마케팅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광역브랜드 품목과 6차 산업 가공품, 깻잎 등 친환경 농산물 4개 품목에 대해 3년간 전국 이마트 매장 150곳에서 판매키로 했다.

안희정 지사는 “이마트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통해 상생경영을 추구, 국민의 소비 패턴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충남 농·수·축산물 판로가 더 넓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