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1300만명의 외국 관광객을 직접 유치하겠다는 '비전2020'을 밝힌 롯데면세점이 오는 24,25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외국 관광객 1만 여 명이 참석하는 대형 패밀리콘서트를 개최한다.
외국 관광객과 국내 고객들이 대규모 관람에 나서는 이번 패밀리콘서트는 해외 한류 팬들을 위한 맞춤형 문화 이벤트로 24일 첫날에는 싸이와 김연우, 에일리 등이 공연에 나설 예정이며, 25일에는 한류스타인 엑소(EXO), 보아, 에픽하이, 레드벨벳, 혁오가 등장하는 콘서트가 진행된다. 별도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엑소 팬 미팅도 가진다.
한류 스타를 활용한 롯데면세점의 대규모 외국 관광객 유치는 지난 5월과 9월 서울 잠실 주경기장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린 패밀리콘서트에 이어 올해만 세번째이다.
2006년 1회 행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2차례 열린 패밀리콘서트를 통해 유치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8만 7천 명에 이르며 총 2400억원 이상의 부가가치가 창출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이홍균 대표는 "한류 마케팅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2006년 시작한 패밀리콘서트는 한류 문화 확산과 외국 관광객 직접 유치에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왔다"며 "특히 이번 패밀리콘서트를 통해 강남권의 주요 관광명소도 방문하게 함으로써 다시 오고 싶은 강남을 만들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 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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