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태임 "그 일은 이제 많이 내려놨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태임 "그 일은 이제 많이 내려놨다"

입력
2015.10.22 16:14
0 0

"그 일은 이제 많이 내려놨다."

욕설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이태임이 새출발을 다짐했다.

이태임은 22일 오후 서울 신촌 유플렉스에서 열린 현대미디어의 새 목금극 '유일랍미' 제작발표회에서 "과거 논란을 마음에서 많이 내려놓았다. 감독과 동료 배우들이 잘해줘서 촬영장 재밌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임은 지난 3월 예원과 욕설 논란에 휩싸이면서 활동을 멈춰왔다. 해당 프로그램인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뿐 아니라 SBS 주말극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도 하차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7개월 만에 연기자로 복귀한다.

이태임은 "솔직히 처음에는 일상 생활이 안 될 정도로 힘들었다. 마음 추스리기 어려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종교와 어머니로부터 많은 힘을 얻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 공백기 동안에는 "개봉되는 영화를 거의 다 보고 운동을 열심히 했다. 섹시 이미지를 조금 바꾸고 싶어서 6kg 정도 체중을 뺐다"고 설명했다.

이태임은 '유일랍미'에서 드라마 작가 지망생 박지호 역을 맡았다. 여자 경험 없는 오창석(오근백 역)과 좌우충돌하는 로맨틱 코미디물의 여주인공이다.

이태임은 "그동안 암울한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는데 밝고 명랑한 배역이라서 좋다. 정말 하고 싶었던 역할이었다. 연기 변신을 중심으로 바라보면 재밌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마 연출을 맡은 이정표 감독은 여주인공 캐스팅에 대한 고민 과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 감독은 "여주인공을 정하는 게 가장 오래 걸렸다. 이태임을 처음 봤을 때 이미지를 걱정하긴 했다"면서도 "촬영장에서 배역에 맞게 트레이닝복과 정장이 모두 잘 어울려 만족스러웠다. 촬영이 이어질수록 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서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고 했다.

16부작으로 만들어지는 '유일랍미'는 29일 낮 12시 30분 드라마H, 카카오TV에서 첫 방송된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