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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공무원연금공단 제주시대 개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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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공무원연금공단 제주시대 개막 外

입력
2015.10.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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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제주시대 개막

공무원연금공단이 22일 제주 서귀포시 혁신도시내 신사옥 개청식을 갖고 제주시대를 열었다.

이날 개청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최재식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임직원,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현을생 서귀포시장, 혁신도시 인근 주민들이 참석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공무원연금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1982년 창단됐으며, 33년간 공적연금 선도기관으로 전ㆍ현직 공무원의 생활안정과 복리향상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금공단 제주신청사는 지상 7층(대지면적 1만9,560㎡) 규모이며, 지난 9월 본사직원 248명이 이전을 완료했다.

최재식 이사장은 “제주 시대를 개막하며 공단이 새롭게 도약하는 출발점으로 삼아 109만 공무원과 42만 연금수급자가 행복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세계 최고의 공단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최 이사장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취지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제주지역 인재 채용과 연수기능 확대 및 사회공헌 활동 강화 등에 나설 것”이라며 “이로써 서귀포 혁신도시가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명품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귀포 혁신도시는 서귀포시 서호동 일원 115만1,000㎡에 조성됐으며, 내년까지 8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여건과 자족기능을 갖춘 5,000여명 규모의 도시가 된다.

전북 부안 위도 '밤새 걷기 축제' 24일 개최

달빛을 보면서 밤새 걷는 이색적인 걷기 축제'가 전북 부안 앞바다 위도에서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고 위도면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회 고슴도치섬 위도 달빛보고 밤새걷기 축제’가 24,25일 위도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24일 오후 5시30분 위도면 파장금항에서 시작되며 거리 4㎞에 1시간 30분이 걸리는 ‘달빛걷기’와 7㎞에 2시간 30분이 걸리는 ‘바람걷기’ 2개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걷기 코스별로 간이쉼터가 마련돼 가야금, 피리, 플루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은 음악회가 열리며 최종 도착지인 위도해수욕장에서는 ‘가을밤 만남의 콘서트’와 노래자랑, 캠프파이어 등 어울림마당이 열린다.

또 25일에는 자전거 동회회원 1,000여명이 기암괴석이 즐비한 위도 해안도로를 일주한다.

제1회 고은문학축제 오늘 군산서 열려

해마다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고은(82) 시인의 삶과 문학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제1회 고은문학축제’가 그의 고향인 전북 군산에서 23일 개막된다.

고은문화사업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고은문학축제는 오페라 공연, 백일장, 창작음악제, 시낭송회, 학술제 등으로 꾸민다.

23일과 24일 군산예술의 전당에서 시인의 역작인 ‘만인보’를 바탕으로 만든 7편의 ‘만인보’ 오페라가 공연되며, 24일 군산대에서는 전국 백일장대회가 펼쳐진다.

또 25일은 은파유원지 야외공연장에서 고은의 시와 뮤지션의 음률이 만나는 창작음악제가 열린다.

해남군 '유모차 행진 음악회' 다음달 4일 개최

전남 해남군이 ‘3년 연속 전국 출산율 1위’를 기념해 ‘유모차 행진 음악회’란 특별한 행사를 마련해 화제다.

해남군은 오는 11월 4일 오후2시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과 읍내 시가지에서 유모차 행진 음악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해남군은 현재 인구 규모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출산율 수준을 뜻하는 대체출산율(2.1명)을 넘는 전국 유일의 자치단체다.

해남은 지난 3년 동안 2,469명이 태어났다. 합계 출산율은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한다.

음악회 1부에서는 유치원 7세반 장기자랑, 해남동초등학교 합창단 축하공연, 해남 강강술래 등이 선보인다. 특히 인구 증가에 이바지한 다둥이상, 4세대 가족상, 세쌍둥이상, 다문화가족행복상도 준다.

2부에서는 군악대를 필두로 유모차 부대, 유치원생, 주민이 함께 군민광장에서 옛 보건소까지 시가행진을 한다. 유모차를 끌고 참여하는 주민에게 푸짐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061)531-3791

해남보건소 이현숙 출산정책담당은“앞으로도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을 위한 인구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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