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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1주년, 롯데월드몰 전체가 콘서트장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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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1주년, 롯데월드몰 전체가 콘서트장으로 변신

입력
2015.10.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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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물산 제공

약 13만평에 달하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전체가 무료 콘서트장으로 변신한다. 개점 1주년을 맞아 '사랑과 꿈'을 주제로 펼치는 초대형 이벤트다.

우선 24일 오후 6시부터 롯데월드몰 아레나 특설무대에서 중년층 및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8090 콘서트'가 진행된다. 박상민 박학기 허각 등이 출연해 추억의 노래와 이야기를 들려준다. 25일 오후 6시부터는 '드림콘서트'가 마련된다. 겜블러크루 네이브로 울라라세션 등이 공연한다.

11월 15일까지 롯데월드몰 5층 '29스트리트'에서는 '탭 뮤직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공연단과 고객들이 대형 풋 피아노를 이용해 왈츠, 국악, 탭 댄스 등의 콜라보 공연을 진행한다. 5층과 6층 1930년대부터 80년대에 이르는 거리를 재현한 '서울서울 3080'에서는 남진 나훈아 조용필 등 70~80년대 '가수왕'들의 모창 공연이 열린다.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특설무대에서는 '스위트 뮤직 콩쿠르'가 진행된다.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어린이, 음악 동아리, 주부 합창단 등이 참가해 멋진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 옥토버 비어가든. 롯데물산 제공

롯데월드몰 잔디광장에서는 25일까지 '옥토버 비어 가든'이 꾸며지고 쇼핑몰에서는 매주 주말마다 동화 속 주인공들과 핼러윈 캐릭터 퍼레이드, 점핑 퍼포먼스, 마술, 인형극 등을 만날 수 있다.

롯데월드몰에 입점한 운영사들도 1주년 행사를 꾸민다. 대표적으로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는 11월 1일까지 '워치&주얼리 페어'가 열린다. 올해 국제시계박람회에 출시된 40여 개 유명 브랜드의 신제품과 한정판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국내 최초 대형 시계보석 박람회 부스도 설치한다.

'아쿠아리움'에서는 25일까지 오픈 1주년을 기념해 파티복을 착용한 전문 다이버가 메인 수조에서 고객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생일파티를 준비하고 있으며, 국립서울병원 소아정신과 아동 100여명을 초청해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 사진공모전 개최. 롯데물산 제공

이 외에 총 2,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사진공모전도 열린다. 대상에게는 현재 건설 중인 롯데월드타워 높이 555m를 상징하는 555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접수는 23일까지다.

31일에는 국내 최초로 롯데월드몰 월드파크와 석촌호수 일대에서 개최되는 사진가족대회는 브라스 밴드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1 등에게는 롯데월드타워 123층을 상징하는 123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사진공모전 및 사진가족대외 접수는 23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lwt.co.kr)에서 얻을 수 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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