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핵심부품을 공급하기로 한 LG전자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LG전자는 GM의 차세대 전기차 '쉐보레 볼트' 개발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된 데 힘입어 전날 주가가 6,750원(14.41%) 오른 5만3,600원에 마감했다.
삼성증권은 이에 대해 "추격 매수를 권하지 않는다"며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4만8,000원)대로 유지했다.
조성은 연구원은 "실적과 기대감의 시차가 크다는 단점"을 들면서 이런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조 연구원은 "전기차 테마가 재조명을 받는 가운데 예전보다 구체성을 띤 내용은 중장기적인 기대감을 높이기에는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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