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lign="left">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p align="left">최진철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칠레 라 세레나의 라 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니와의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막판까지 0-0의 공방이 이어졌으나, 교체 선수로 들어간 오세훈(울산현대고)이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냈다.
<p align="left">브라질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린 한국은 승점 6으로 조 1위를 지켰다. 이날 같은 조의 브라질(승점 3)이 잉글랜드(승점 1)를 1-0으로 꺾어 한국은 24일 잉글랜드전 결과에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p align="left">한국은 후반 45분 교체 선수로 투입된 오세훈이 후반 47분 유주안(매탄고)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안에서 왼발 강슛으로 상대 골문을 흔들었다. 오세훈의 골이 나온 직후 경기는 곧바로 종료됐다.
<p align="left">한국은 2009년 나이지리아 대회 8강 이후 6년 만에 이 대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1년과 2013년 대회에는 본선에 나가지 못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