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한국인 최초 '쇼팽 콩쿠르' 우승자가 탄생했다.
21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한국인 최초 '쇼팽 콩쿠르' 우승자인 조성진의 소식이 전해졌다.
제17회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 결선의 최종 심사 결과 조성진이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조성진이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쇼팽 콩쿠르는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불리운다.
조성진에 앞서 '쇼팽 콩쿠르'의 본선에는 2005년 임동민, 임동혁, 손열음이 결선에 진출한 바 있다.
그러나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되며 한국인 최초 우승의 타이틀은 조성진이 가지게 됐다.
6세에 피아노를 시작한 조성진은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이후 2008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최연소 우승, 2009년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3위, 2014년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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