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진 한국인 최초 '쇼팽 콩쿠르' 우승자가 탄생했다.
21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한국인 최초 '쇼팽 콩쿠르' 우승자인 조성진의 소식이 전해졌다.
18일부터 20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 17회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 결선의 최종 심사 결과 조성진이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조성진이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쇼팽 콩쿠르는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불리운다.
조성진이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올해 대회에는 예선에만 27개국 160명이 참여하며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조성진에 앞서 2005년 임동민, 임동혁, 손열음이 결선에 진출한 적은 있었으나 우승을 차지하기는 처음이다.
조성진은 6세에 피아노를 시작해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이후 2008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최연소 우승, 2009년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3위, 2014년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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