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희망대초등학교의 도서관이 전국 학교도서관 가운데 최우수 시설로 꼽혔다.
경기도교육청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2015년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희망대초 도서관이 대통령상을 받았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희망대초의 수상은 2010년과 지난해 문화체육관관부 장관상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희망대초는 학생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2007년부터 아침 독서방송‘북TV로 여는 책 교실’과 ‘교실로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등‘하이-북(Hi-Book) 희망대’를 운영,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에서는 또 성남 영성여중(국무총리상) 등 도내 8개 초중고교 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도서관정보정책위는 매년‘공공’,‘학교’, ‘병영’, ‘교도소’, ‘전문’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도서관 운영 효율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 ‘학교’ 부문에는 전국 981개교가 참여했다.
김희중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앞으로도 학교도서관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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