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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포 터진 동부, KCC 잡고 5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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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포 터진 동부, KCC 잡고 5연패 탈출

입력
2015.10.2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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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포 터진 동부, KCC 잡고 5연패 탈출

원주 동부가 모처럼 터진 외곽포를 앞세워 5연패를 끊었다.

동부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허웅(18점)과 두경민(13점)의 31점 합작을 앞세워 KCC를 71-63으로 따돌렸다. 팀의 기둥 김주성이 시즌 초반 부상으로 빠지면서 5연패에 허덕였던 동부는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5승10패가 된 동부는 공동 최하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홈경기 연승 행진을 4경기로 끝낸 KCC는 7승7패 5할 승률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동부는 3쿼터까지 라샤드 제임스(13점)와 두경민이 3점슛 3개씩을 터뜨리는 등 3점슛만 10개를 몰아쳐 60-43으로 달아났다. KCC는 장신 센터 하승진(221㎝)이 4점에 리바운드 4개를 잡는데 그친데다 3쿼터에 5반칙으로 물러나면서 경기 내내 끌려갔다. 4쿼터 들어서는 수비의 핵심인 가드 신명호마저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났다.

동부도 4쿼터에 로드 벤슨(10점 16리바운드)이 5반칙 퇴장을 당했지만 허웅의 득점으로 모처럼 잡은 승리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동부는 종료 1분32초를 남기고 허웅의 자유투 2개로 71-53으로 점수를 벌린 뒤 주전 선수들을 빼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KCC는 안드레 에밋이 20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전태풍이 6점으로 부진했다.

한편 동부는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단신 외국인 선수 제임스를 교체하기로 했다. 제임스의 대체 선수로는 2013~14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뛰었던 웬델 맥키네스가 새로 합류한다. 맥키네스는 메디컬 테스트 등 각종 서류 절차를 밟고 특별한 이상이 없을 경우 25일 서울 SK전부터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지섭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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