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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극지 네트워크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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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극지 네트워크 구축 ‘박차’

입력
2015.10.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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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오늘 벡스코서 ‘북극비전국제콘퍼런스(ICAV) 2015’ 개최

부산시는 21일 오전 10시 벡스코 오리토리움(2층)에서 북극이니셔티브 선점과 북극관련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북극비전국제콘퍼런스 2015(ICAV 2015)’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부산시와 북극해항로연구센터, 북극항로포럼, 부산발전연구원 북극연구센터가 주최하고, 북극비전 국제콘퍼런스 조직위원회, 한국해양산업협회, 부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거대한 변화의 물결, 북극’이라는 주제의 이번 행사는 해빙(解氷)의 가속화로 북극이 보유한 미래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한 각국의 관심 증대 및 북극진출계획이 가시화 되며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북극에 대한 정보교류 및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열린 첫 콘퍼런스를 연차대회로 개최, 북극관련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에서 ▦북극연안국과의 교류협력 ▦북극에너지자원 ▦북극 투자 및 개발현황 ▦북극해 항로기술 등 4개의 세션에 러시아와 노르웨이, 프랑스, 핀란드, 캐나다 등에서 8명의 연사가 주제 발표를 한다.

또한 행사는 앞서 20일 개최되는 세계해양포럼(WOF)과 연계 개최돼 부산을 찾는 많은 내외국인에게 북극의 관한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지역의 관련 기관들이 힘을 합쳐 네트워크를 구축한 결과 두 번째 행사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북극비전국제콘퍼런스가 대표적인 북극관련 행사로 자리매김해 부산을 극지연구와 산업의 중심도시로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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