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제52회 무역의 날’을 맞아 지역 무역인의 수출증대 의욕을 돋우고, 공적을 기리기 위해 수출 우수기업과 수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출 우수기업은 수출실적 1개사, 수출증가율 1개사, 신규수출 1개사 등 총 3개사를 선정 포상하며, 자격요건은 울산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기업으로 ‘수출실적 부문’의 경우 제조시설 또는 자사브랜드를 보유해야 하고, 수출실적 산정기간 내 300만 달러 이상 수출실적이 있어야 한다.
또 ‘수출증가율 부분’의 경우 제조시설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수출실적 산정기간 내 50만 달러 이상 수출실적이 있어야 하며, ‘신규수출 부문’은 제조시설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수출실적 산정기간 내 1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이 있는 무역업 등록업체여야 한다.
총 7명을 선정할 수출 유공자 자격요건은 ▦울산 소재 수출업체 및 수출지원 유관기관 임직원 ▦수출분야에서 2년 이상 직접 참여해 현저한 공을 쌓은 자 또는 지역 수출증대에 공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 ▦소속 업체 및 기관 대표의 추천을 받은 자이다.
신청서는 다음달 3일까지 울산시 통상교류과를 방문 접수해야 하며, 제출서류는 포상신청서와 공적조서, 수출실적증명서 등이다.
시는 다음달 중순까지 수상 후보를 선정하고, 심사 의결을 거쳐 포상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2월 9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5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울산시 통상교류과(052-229-2743)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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