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리니지, 크로스파이어, 던전앤파이터, 모두의 마블.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넥슨, 넷마블게임즈 제공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 등을 포함한 5개 게임이 한류를 이끈 대표 게임 콘텐츠로 꼽혔다.
2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한류를 대표한 게임 분야에 리니지(엔씨소프트), 크로스파이어(스마일게이트), 던전앤파이터·메이플스토리(넥슨), 모두의 마블(넷마블) 등 5개의 게임이 꼽혔다.
이 밖에 방송, 출판만화, 웹툰, 애니메이션·캐릭터, 음악, 공연 등 총 7개 분야의 대표 콘텐츠가 각각 선정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을 이를 바탕으로 오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5년 제1차 K-컬처 정책포럼'을 열어 7개 장르별 대표 한류 콘텐츠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한류의 지속 성장 및 확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포럼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 장르별 대표 콘텐츠의 산업적 의의를 논의하고, 한류 지속 확산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제1세션에서는 한창완 세종대 교수의 사회로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 열혈강호의 전극진·양재현 작가, 김영재 한양대 교수, 박석환 한국영상대 교수, 박종규 대원씨아이 본부장 등이 참석해 분야별 논의가 이뤄진다.
제2세션에서는 주철환 아주대 교수의 진행으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된다. 박재복 MBC 부장, 심민규 엔씨소프트 상무,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 서병기 헤럴드경제 기자, 원종원 순천향대 교수, 이기욱 게임평론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글로벌 '빅 킬러 콘텐츠' 발굴을 통한 한류 확산 전략을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한류 대표 콘텐츠 선정은 각 분야별 전문가 10명의 심층조사와 일반인 1,000여명의 선호도 조사(한국리서치 MS 패널을 이용한 웹조사) 등을 합산해 집계했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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