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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1인용 전동 스쿠터(세그웨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평소 명성에 맞게 파격적인 가격과 기능을 앞세운 세그웨이 '나인봇 미니'를 공개했다.
가격은 1999위안(약 35만원)이며 1회 충전으로 13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 또한 15도 경사의 언덕을 올라갈 수 있으며 무게는 28파운드(12kg)에 불과하다. 기존 유사 제품들보다 가벼워 주행 중 배터리가 다 되면 손으로 들기에도 용이하다. 최고속도는 10마일이다.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웨어측면에서도 눈에 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원격으로 조정하거나 잠금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잠금모드일 때 나인봇을 운행하려 하면 스마트폰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낸다.
전문가들은 샤오미가 모빌리티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나타내며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했다.
사진=샤오미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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