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민경이 자신의 몸에 만족한다는 언급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진행된 EBS '고수다' 녹화는 '나도 날씬해지고 싶다'란 주제로 김민경과 성우 송도순, 개그우먼 이경애, 개그맨 윤정수 등 8인의 고수들의 쟁쟁한 토크 배틀이 펼쳐졌다.
김민경은 '뚱뚱한' 외모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그는 "데뷔했을 때, 같이 무대에 오른 개그맨 중 예쁜 개그맨만 주목받고 자신의 기사에는 외모 비하 댓글이 달리는 걸 보고 상처를 받았다. 하지만 한 감독의 말 한 마디로 힘을 얻고 도리어 자신의 체형을 무기로 개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또한 김민경은 "나는 내 몸에 만족한다"며 "살을 뺄 생각이 전혀 없다"고 했다. 이어 "다이어트를 도전했지만 내가 '통뼈'라 빼도 티가 안 난다"며 "그리고 통뼈라서 힘도 세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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