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갑 SK 수석코치.
프로야구 SK가 김성갑(53) 넥센 2군 감독을 1군 수석코치로 영입했다.
SK 구단은 19일 "2군 감독과 수비·작전·주루 코치 등 20년 가까운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김성갑 감독이 수석코치로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대구상고-건국대를 나와 1985년 삼성에 입단한 김 신임 수석코치는 빙그레를 거쳐 91년 태평양으로 이적했고, 95년에는 서군 2루수 부문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95년 선수 은퇴 후에는 현대와 넥센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으며, 2012년 9월에는 김시진 넥센 감독의 중도 사퇴 후 15경기(7승1무7패)에서 감독대행을 맡았다. 가수 겸 배우 유이(애프터스쿨)의 아버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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