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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중국발? 국내 발생도 늘어나…가뭄도 한몫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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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중국발? 국내 발생도 늘어나…가뭄도 한몫해

입력
2015.10.1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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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화제다.

17일부터 중부지방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하며 19일에는 강원 영서와 인천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은 19일 미세먼지 농도가 ㎥당 137㎍을 기록했다.

경기는 187㎍, 충남은 197㎍까지 올라가며 청명해야 할 가을하늘에 때아닌 미세먼지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미세먼지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중국 대도시에서 발생한 미세먼지와 대기 오염물질이 산동반도 일대에 축적돼 있던 것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동하며 한반도로 유입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난방기가 가동돼며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발생 또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미세먼지는 우리나라와 중국 북부지역의 가뭄이 계속될 경우 장기적으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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