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을 LG디스플레이에서 전담하기로 했다.
LG화학은 19일 OLED 조명 사업을 LG디스플레이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양도일은 12월 15일이며 양도가액은 1,600억원이다. LG화학의 OLED 조명 사업 생산라인은 현재 오창공장에 있다.
LG화학은 본래의 소재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차별화한 OLED 소재 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임소형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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