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0분만에 마감
이동통신업체들이 23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19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가 일찌감치 1차 예약분이 모두 마감됐다.
19일 이통사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예약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1차 예약분이 모두 동났다. KT의 경우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1분만에 예약신청 물량이 1만대를 넘어섰고 10분만에 1차 준비한 5만대가 모두 팔려 10시 30분부터 2차 예약 판매를 재개했다. KT 관계자는 “기존 가입자들을 상대로 1만명까지 문자만 보내면 예약할 수 있도록 했는데 불과 2초만에 마감됐다”며 “이번에 새로 나온 로즈골드 색상이 가장 인기였다”고 말했다.
SK텔레콤도 물량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1, 2차 예약분이 개시 30분만에 모두 마무리했다. LG유플러스도 1차 예약 판매분이 5분 만에 모두 매진돼 낮 12시부터 진행하려던 2차 판매 시간을 10시 30분으로 앞당겼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접속자들이 몰리면서 한때 예약 판매 홈페이지 접속이 늦어지거나 제대로 접속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조태성기자 amorfat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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