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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추억은 울산에서!

입력
2015.10.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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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국내여행 붐 조성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2015년 가을 관광주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전국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뭘 해도 즐거운 울산! 가을의 추억은 울산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관광수용태세 개선과 울산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활용한 공연, 행사, 체험프로그램, 각종 할인혜택 등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 대표 프로그램으로 ‘Mr. 장생포, 고래의 꿈’이 다음달 1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열린다. 고래사냥, 찾아가는 보물찾기, 고래낚시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중구지역에서는 ‘도호부사 행차 재현행사’가 31일 오후 3~5시 성남동 일원에서 도호부사 행차 재현 및 집무체험으로 진행되며, 행차코스는 중구문화원-국민은행-육관문사거리-소방서 사거리-중앙전통시장-보세거리-중구문화원이다.

또한 ‘종가집 문화 음악회’가 24일 오후 7시~8시 30분 중구 문화의 거리, 25일 오후 7시~8시 30분 태화강 대공원, 31일 오전 11시~오후 5시 30분 옛 역전시장 등에서 3차례 개최되고, 금요문화마당이 23일과 30일 오후 7시~8시 30분 울산 동헌 및 내아에서 2차례 진행된다.

남구에서는 ‘고래 추억 만들기 체험부스’가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고래박물관 앞 고래광장에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고래 ‘달고나’ 만들기, 고래모양 ‘추억의 엿뽑기’ 체험, 동물모형 조립, 고래사진 전시 등이다.

동구에서는 ‘대왕암 달빛문화제’가 31일 오후 5시 30분~8시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달빛걷기(울기등대~대왕암~슬도), 체험행사(물고기 소원등 만들기), 문화공연(한국무용, 창작 시 노래, 고전무용, 통기타, 언더밴드 공연) 등이 열린다.

북구에서는 ‘강동사랑길 걷기 대회’가 다음달 1일 오전 8시 30분 강동사랑길 일원에서 개최되며, 울주군지역에서는 ‘언양읍성 민속놀이 마당’이 24, 25일 이틀간 오전 11시~오후 5시 언양읍성(북문지) 일원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문화놀이, 전통무예시범, 풍물경연대회 등이다.

행사운영 및 할인혜택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관광주간 누리집(http://guide.ulsan.go.kr/tour_week) 이나 가을 관광주간 누리집(https://fall.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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