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는 ‘2015 오송화장품ㆍ뷰티산업엑스포’가 KTX오송역에서 20일 막을 올린다.
24일까지 닷새 동안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철저히 산업 중심의 행사다.
산업전시, 무역상담, 신제품판매, 컨퍼런스 등 화장품ㆍ뷰티 기업간 거래(B2B)가 중심으로 짜였다. 수출 및 투자설명회에는 국내외 160여개 기업과 해외 인사 400명 등 총 1,0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여한다.
엑스포장은 국내외 우수 화장품뷰티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소개하는 기업관, 충북도와 화장품뷰티 관련 기관단체를 홍보하는 산업관, 1대1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는 비즈니스관 등으로 구성됐다. 품질이 좋은 화장품을 저렴한 가격에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뷰티마켓관도 있다. 주최측은 화장품 관련 유명 해외인사를 초청해 국제학술대회, 포럼을 개최한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서는 유명 연예인이 강사로 참여하는 대중강연을 매일 열 계획이다. 천연스킨만들기, 포인트네일아트, 발마사지 등 다양한 뷰티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민광기 충북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이번 엑스포는 대성공을 거둔 2013오송세계뷰티박람회의 성과를 계승하고 충북 의 미래전략산업인 화장품뷰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수출과 판매 등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덕동기자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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