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CJ E&M과 TNS코리아가 15∼49세 스마트폰 이용자 2,5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콘텐츠 소비행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93.6%가 '광고 있는 무료 콘텐츠'를 택했다. 응답자들이 선호하는 디지털 동영상은 '화제 동영상(이슈 영상)'(34%), TV 방송클립(31%), 1인방송·MCN(15%), 웹드라마(9.8%) 순으로 조사됐다. 15∼19세 남성은 게임과 1인방송을, 15∼19세 여성은 음악·오디션과 뮤직비디오, 20대 여성은 뷰티·패션, 30대 여성은 음식 장르를 특히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디지털 콘텐츠를 시청하는 이유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음'(66%), '시간 구애받지 않음'(54.2%), '혼자 시청 가능'(52%), '짧은 영상 시청 가능'(35%), '다양한 콘텐츠'(22.6%), '새롭고 차별적인 콘텐츠'(21%), 'TV보다 상대적으로 광고가 적음'(20.7%) 등을 들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광고시장 규모는 8,329억원으로, 전년보다 100.3% 성장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7.2% 늘어난 1조595억원까지 늘어나 사상 처음으로 1조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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