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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프로파일러 표창원박사, 과거 일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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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프로파일러 표창원박사, 과거 일화 눈길

입력
2015.10.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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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일러' 표창원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표창원은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MC들에게 "범죄자에게 협박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당시 표창원은 "있다. 딱 한 번"이라며 운을 뗐다.

표창원은 "제가 쓴 책에 범죄자의 이름, 얼굴 등을 밝혔다. 그랬더니 그중 한 명이 명예훼손으로 나를 고소했다"라며 "자기를 너무 부정적으로 언급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범죄자가 내 아이의 신상까지 말하며 나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라며 "언론 보도를 통해 일부가 소개됐는데 교도소에서 나에 대한 것을 모두 조사했더라"고 말했다.

표창원은 "그때 그가 '내가 평생 여기 있을 것 같냐'라며 가장 먼저 할 일이 내 가족을 해치게 하겠다고 했다. 나도 싸움에서 져본 적이 없다. 그래서 공포를 느끼진 않았지만 가족을 언급했기 때문에 혹시나가 늘 따라다녔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05년 두 차례, 2006년 한 차례 벌어진 신정동 살인사건 편이 조명됐다.

이날 방송에서 범죄 현장을 찾은 표창원은 "범인은 지리적 요건을 잘 아는 주민이었을 것"이라 추측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표창원 (MBC 무한도전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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