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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찌빠찌뽀찌' 심형탁, 지나치게 순수한 예능 캐릭터 '포복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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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찌빠찌뽀찌' 심형탁, 지나치게 순수한 예능 캐릭터 '포복절도'

입력
2015.10.1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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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찌빠찌뽀찌' 심형탁이 화제다.

17일 MBC '무한도전'에는 '바보 전쟁:순수의 시대' 특집이 지난 방송에 이어 그려졌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방송계에서 이름난 뇌순녀, 뇌순남들을 섭외해 드디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이들은 일명 '바보 어벤저스'로 박나래, 솔비, 김종민, 은지원, 간미연, 채연, 홍진경, 심형탁으로 꾸며졌다.

MC유재석의 진행으로 '바보 전쟁:순수의 시대'는 댄스 신고식 시간을 가졌다.

90년대 방송의 향수마저 느끼게 만드는 댄스 신고식은 채연, 김종민 등이 주측이 되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심형탁은 "춤과 노래에 빠져있다"며 반주 없이 준비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심형탁은 심오하고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오페라도피 마키, 음양뾰찌 빼에, 뚜찌빠찌 뚜찌빠찌뽀찌"라는 외계어 가사를 읊어 웃음을 자아냈다.

너무나 진지하게 외계어를 이어가는 심형탁의 모습에 MC유재석과 출연진은 도대체 무슨 노래냐고 물었다.

이에 심형탁은 "'미니언즈'에 나오는 노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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