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구시금고, 대구ㆍ농협은행 선정
대구시 차기 금고로 대구은행과 농협은행이 선정됐다. 대구시는 올 연말 약정기간이 끝나는 시금고 지정을 위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지난 16일 열고 제1금고로 대구은행, 제2금고는 농협은행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대구 농협 우리 기업은행이 회계를 분담해 운영해 왔다. 일반공개경쟁방법으로 선정된 이들 은행은 내년 1월1일부터 4년간 대구시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 등을 맡아 금고 업무를 분담해 수행하게 된다. 심의위는 각 4개 금융기관으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의 이용편의성 ▦금고업무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 협력사업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계명대,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선정
계명대는 고용노동부 발표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 선정돼 5년간 27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계명대 안에 설치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 지자체,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협력해 재학생 및 졸업생, 타 대학생, 인근 지역 청년 들이 손쉽게 접근하여 취업 및 창업 지원 기능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원스톱 고용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학 측은 센터를 방문하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사업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른 대학 학생들에게도 진로와 취업정보 제공, 컨설팅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전국 15개 시ㆍ도 21개 대학에서 운영하며, 대구ㆍ경북에서는 계명대와 영진전문대, 구미대가 선정됐다.
성덕다목적댐 준공
경북도는 지난 16일 오후 경북 청송군 안덕면 성덕다목적댐 현장에서 댐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경북 13번째 댐인 성덕댐은 안덕면 수락지를 다목적댐으로 만든 것으로, 농업용저수지를 재개발한 국내 첫 사례다. 저수용량은 80만 톤에서 2,790만 톤으로 30배 이상 늘었고, 하루 하천유지수 1만4,200톤, 임하댐 도수로를 이용해 경산, 영천시에 하루 4만2,300톤의 생활ㆍ공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높이 58.5m, 길이 274m 중력식 댐으로 2006년 6월에 착공한 지 9년 만에 2,698억 원을 들여 완공했으며, 약 420만 톤의 홍수조절능력과 연간 1,653㎿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성덕댐은 다목적댐 중에선 국내에서 가장 높은 해발 396m에 있고, 호수 위로 14개의 다리를 만들어 청송의 새로운 관광명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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