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1주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마션'의 O.S.T가 국내에서 발매됐다.
'마션'은 극단적인 환경에 인간을 데려다 놓았지만 그 절망에 관객을 전염시키지 않았다. 대신 마크 위트니의 끊임없는 유머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디스코 음악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O.S.T 는 이러한 관점에서 포인트를 잡았다. 비키 수 로빈슨의 'Turn the Beat Around', 도나 서머의 'Hot Stuff' 등 1970년대 디스코 트랙을 통해 자칫 어둡게 그려질 수 있는 내용들을 음악으로 환기시켰다는 평이다.
17곡으로 구성된 '마션'의 O.S.T는 전국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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