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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사는 의학 상식, 정재훈 ‘관절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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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사는 의학 상식, 정재훈 ‘관절꺾기'

입력
2015.10.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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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사는 의학 상식, 정재훈 ‘관절꺾기]

질문=골다공증에는 어떤 음식이 좋을까요 ?

답변= 골다공증은 우리의 몸을 지탱하는 뼈의 양이 감소하고 뼈의 질도 좋지 않아서 골절이 쉽게 일어날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원인은 유전이나 호르몬 운동도 중요하나 섭취하는 음식에 들어있는 영양도 큰 역할을 합니다.

튼튼한 뼈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뼈의 주 성분인 칼슘과 더불어 비타민 D, K 단백질 섭취가 필요합니다.

먼저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살펴보면 우유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도 골다공증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러나 어릴 때 우유를 많이 섭취하더라도 커서 많이 섭취하지 않으면 흡수가 되지 않아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칼슘 보충제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어류 특히 생선에도 칼슘이 많이 포함되어있어 종류에는 멸치, 고등어, 뱅어포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일주일에 3회정도 식사를 하면 골다공증에 도움이 되며. 그 외에 두부나 녹색 채소, 미역에도 풍부하며 단백질과 같이 섭취 시 흡수를 도와줍니다.

채소에는 달래, 시금치 , 냉이 배추김치, 과일엔 귤, 사과 등에 풍부하며 땅콩이나 아몬드 등의 견과류에도 칼슘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 주의할 것은 위의 음식을 먹을 때 술, 담배, 차나 커피에 많이 들어있는 카페인,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들은 오히려 섭취를 방해할 수 있다.

짠 음식의 경우에도 신장에서 칼슘을 배출을 증가 시켜서 골다공증을 악화 시킬 수 있으니 너무 짜게 먹지 않도록 한다.

두 번째는 비타민 D와 K가 골다공증에 도움이 되는데 비타민 D는 피부에서 생성되며 햇볕에 피부를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 D 함유식품은 버섯, 달걀, 정어리 통조림, 고등어, 연어에 많으나 대구 간유에 특히 많아서 1 스푼에 포함된 양은 다른 같은 양보다 4배 이상 높고 50세 이상에서 골절 방지를 위해 권유되는 양의 1.5배가 들어있습니다.

반대로 골다공증을 유발시키는 음식을 살펴보면 먼저 백해무익한 담배는 물론 과도한 알콜 섭취는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인스턴트 음식, 탄산 음료 , 특히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커피도 좋지 않은데 하루에 4잔 이상 마시지 않도록 권유한다. 소량의 알콜 섭취는 오히려 골다공증에 도움이 되는데 소량이라고 하면 잔으로 3잔 정도이다. 예를 들면 소주 3잔 , 맥주 3잔, 와인잔으로 3잔 정도로 기억하면 됩니다.

골다공증을 한번도 검사를 해 보지 않은 경우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서 골 밀도 검사를 해야 할지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리=채준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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