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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F, 페스티벌 최초 음악권리상담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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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F, 페스티벌 최초 음악권리상담소 운영

입력
2015.10.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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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페스티벌에서 최초로 음악권리상담소가 운영된다.

국내 음악 권리자 단체인 (사)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회장 송순기), (사)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이사장 백순진)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오승종), 바른음원협동조합(이사장 신대철) 4개 단체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이하 GMF)'에서 출연 뮤지션들을 위한 저작권 상담소인 '함께하는 음악권리상담소'를 연다.

이번 상담소 운영을 기획한 관계자는 "현재 음악업계는 음원 가격부터 과도한 할인율, 음원사재기, 추천곡과 차트의 불공정성 및 저작권료 징수와 분배 등 수 많은 과제에 직면해 있다. 누구보다 해당 문제의 당사자인 뮤지션들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55팀의 뮤지션이 한자리에 모이는 GMF에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상담해주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음악 저작권과 저작인접권은 특히 음악인들의 수입과 생계에 직결되는 중요한 이슈인 만큼, 참여한 뮤지션들에게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 한다"고 상담소 운영 취지를 밝혔다.

이번 음악권리상담소는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음악 실연권 및 보상금 상담, 나의 저작(인접)권 찾기와 인증제도 관련 안내, 음원유통부터 마케팅에 대한 상담까지 한번에 제공된다.

음악권리상담소는 GMF 구역 내 '아티스트 라운지' 내에서 17~18일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아티스트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GMF 출연 아티스트, 세션 연주인, 레이블 관계자 등 페스티벌에 참여한 뮤지션 및 관계자라면 누구나 입장, 이용이 가능하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GMF는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클럽 미드나잇 선셋, 러빙 포레스트 가든, 카페 블로썸 하우스 총 4개의 공식 스테이지로 운영되며 이승환, 장범준, 장기하와 얼굴들, 데이브레이크, 정준일, 어반자카파, 노리플라이, 10cm, 페퍼톤스 등 국내 최고 뮤지션들로 구성된 55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자세한 사항은 GMF 2015 홈페이지(<a href="http://www.mintpaper.com">www.mintpaper.com</a>)와 페이스북(<a href="http://www.facebook.com/GrandMintFest">www.facebook.com/GrandMintFest</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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