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전국 시도지사협의회를 앞으로 1년 동안 이끌게 됐다.
인천시는 유 시장이 16일 강원 강릉시에서 열린 제33차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제9대 회장에 추대됐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성숙한 지방자치와 주민행복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방정부가 앞장서서 국가 발전과 미래 비전을 선도해 나가는 진짜 지방자치를 위한 역사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1999년 1월 설립됐다.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은 1년의 임기 동안 협의회를 대표하고, 운영을 총괄한다. 1대 회장은 1999년 당시 고건 서울시장이 역임했고 8대 회장은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맡았다.
이환직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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